자유게시판 board list 제목 12월 즈음에 작성자 sungyu27 날짜 2010-12-22 조회수 5,604 12월 즈음에 예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폭신한 방석 내어놓고 따뜻한 차 한잔 올리겠습니다 저 하얀 여백의 일월이 오기까지 여기 잠시 앉아 한숨도 쉬어가며 지나온 길 다독여 주시길 바랍니다 상처주고 상처받고 그 모진 일들 그렁그렁한 눈물 한줌의 용서로 다 괜찮다고- 안아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정녕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아무것도 재지말고 오직 사랑만 채웠다 가시길 바랍니다 사진.글 - 류 철 / 창원에서